캐나다-미국-콜롬비아-스웨덴 등 각각 다른 4개국 선수 연장전...PGA투어 일몰로 경기중단

입력 2016-11-2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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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켄지 휴즈. 사진=PGA
▲매켄지 휴즈. 사진=PGA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SM클래식 우승자는 22일 가려지게 됐다. 연장전에서 일몰로 경기가 중단된 탓이다.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골프클럽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 4라운드는 매켄지 휴즈(캐나다)를 비롯해 5명의 선수가 17언더파 265타로 공동 1위 타이를 이뤘다.

단독선두였더 휴즈는 블레인 바버(미국), 빌리 호셸(미국),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 헨리크 노를란더(스웨덴)의 추격을 허용했다.

18번홀(퍼4)에서 벌어진 연장 첫번째홀에서 보기를 범한 호셸은 탈락했다. 두번째 연장에서 4명은 모두 파. 17번홀(파3)에서 세번째 연장전에 일몰로 경기가 중단됐다.

비예가스는 5승, 나머지 세 선수는 첫승에 도전한다.

김민휘(24)가 합계 10언더파 272타로 공동 27위에 올라 한국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강성훈(29)은 합계 9언더파 273타로 공동 33위, 노승열(25)은 합계 5언더파 277타로 공동 57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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