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글로벌 구매혁신 경쟁력 ‘공인’

입력 2016-11-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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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구매협회로부터 글로벌 구매 혁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3일 싱가풀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지역 구매 리더상 시상식에서 LG전자 전략구매/GP FD 엄재웅 상무(왼쪽에서 두 번째)가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구매협회로부터 글로벌 구매 혁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3일 싱가풀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지역 구매 리더상 시상식에서 LG전자 전략구매/GP FD 엄재웅 상무(왼쪽에서 두 번째)가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구매협회로부터 글로벌 구매 혁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21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구매리더협회(Procurement Leaders)’가 주관한 ‘아시아 태평양지역 구매 리더상’시상식에서‘구매 최고성과(Procurement Excellence)’부문 대상을 받았다. 수상기업 중 한국 기업은 LG전자가 유일하다.

구매리더협회는 LG전자와 협력사 간 윈-윈(Win-Win) 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구매전략 수립 및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을 높이 평가했다.

LG전자는 지난해 구매계약을 전담하는 ‘MPA(Master Purchase Agreement) Task’를 신설하고 품질, 법무 등 유관 부서와 협업해 구매계약 협상 가이드 및 정책을 수립, 협력사와의 구매계약 체결 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전사적 차원에서 계약 교육도 지속 실시해 계약관리 능력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이 밖에 LG전자는 2010년 ‘구매 표준 프로세스’를 제정, 전 세계 사업장에서 동일한 프로세스로 구매하도록 해 △구매 투명성 확보 △공정한 협력사 선정 △상생 성과 창출 등에 앞장서고 있다.

LG전자 전략구매/GP FD 엄재웅 상무는 “이번 수상으로 LG전자의 글로벌 구매 혁신 경쟁력이 다시한번 입증됐다”며 “구매 전문 역량 강화와 프로세스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4년 설립된 구매 리더 협회는 구매 관련 조사, 교육, 우수 사례 전파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구매 전문 협회다. 전 세계 1000여 개 기업을 비롯한 학계 전문가 등이 회원사 및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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