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지표물 1.2조, 비지표물 0.3조 구분 매입…규모 확대”

입력 2016-11-21 09: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은행은 이날 실시되는 국고채 단순매입과 관련해 지표물과 비지표물을 구분해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은이 단순매입하는 지표물은 △16-2 △16-3 △16-4 등 3개 종목 1조2000억원 규모다. 과거 시장안정을 위한 단순매입시 지표물 매입 규모가 평균 8000억원, 최대 1조원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비교적 큰 규모라는게 한은 측의 설명이다.

비지표물은 △13-8 △14-5 △15-1 등 3개 종목 3000억원 규모로, 입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10분간 진행된다.

한은 관계자는 “경과물보다는 지표물 매입이 시장안정화에 더욱 효과적이라 판단했다”며 “시장 불안 심리를 진정시키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은의 단순 매입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에 따른 채권시장 금리 안정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주에만 22.8bp 급등했고, 10년물도 19.4bp 치솟으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은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8년만에 시장 안정화 목적으로 채권 매입에 나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이러다 다 죽어"…'불법 사이트' 전쟁 선포한 기업들 [K웹툰 국부 유출下]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단독 군, 안전불감...내진설계 반영 탄약고 고작 19% [2024 국감]
  • 시중은행도 예·적금 금리 인하…'자금 대이동' 시작되나
  • [날씨]일교차 크고 최저기온 '뚝'…아침 최저 3도
  • 악플러 고통 호소했던 제시의 2차 사과문 "수천 번 수만 번 후회"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60,000
    • -1.13%
    • 이더리움
    • 3,478,000
    • -4.27%
    • 비트코인 캐시
    • 480,700
    • -2.61%
    • 리플
    • 727
    • -1.36%
    • 솔라나
    • 236,800
    • +2.07%
    • 에이다
    • 483
    • -4.17%
    • 이오스
    • 651
    • -2.84%
    • 트론
    • 222
    • +0%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700
    • -3%
    • 체인링크
    • 15,590
    • -6.25%
    • 샌드박스
    • 366
    • -4.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