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트럼프 효과에 한때 6개월래 최저치…달러·엔 111.04엔

입력 2016-11-21 13: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엔화 가치가 6개월 만의 최저치에 근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21일(현지시간) 오후 12시 56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0% 상승한 111.04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3% 오른 117.65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7% 상승한 1.05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공언한 정부 재정지출 확대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엔 매도, 달러 매수를 이끌었다. 트럼프 당선인이 정부 재정지출 확대와 대규모 감세 등을 통해 경기부양에 힘쓸 것이라는 전망이 달러 가치를 높였다. 또한 17일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다음 달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면서 달러 가치가 상승했다. 이에 상대적으로 엔화 가치는 하락했다. 이날 새벽 한때 엔화는 111.12엔까지 내려가 5월 31일 이후 약 반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의 후지토 노리히로 애널리스트는 “다음 주에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 회의를 하는 등 새로운 이벤트가 생기면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이 가져온 영향은 끝나고 시장은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발 엔화 약세가 조만간 잦아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새 학기 전 내 아이 안경 맞춰줄까…‘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신청방법은 [경제한줌]
  • "TV만 틀면 나온다"… '다작의 아이콘' 전현무가 사는 '아이파크 삼성'은 [왁자집껄]
  • 단독 “판사 여기 숨어 있을 거 같은데”…‘서부지법 사태’ 공소장 보니
  • '국가대표' 꾸려 AI 모델 개발 추진…"중·소·대기업 상관없이 공모" [종합]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창업 도전 해볼까…카페 가맹점 평균매출액 1위는? [그래픽 스토리]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786,000
    • +0.55%
    • 이더리움
    • 4,059,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477,800
    • +0.04%
    • 리플
    • 3,990
    • +4.23%
    • 솔라나
    • 254,600
    • +0.43%
    • 에이다
    • 1,163
    • +1.31%
    • 이오스
    • 950
    • +2.59%
    • 트론
    • 355
    • -2.2%
    • 스텔라루멘
    • 503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650
    • +0%
    • 체인링크
    • 26,900
    • -0.41%
    • 샌드박스
    • 545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