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지진 대비 예산 모자란다” 재정교부금 인상 요구

입력 2016-11-21 14: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교육청은 누리과정 추진, 내진보강 및 석면해소 등 학생안전 시설사업 조기완료 등을 위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비율을 2%p 인상하여 줄 것을 국회와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의 내년 예산에는 내진보강에 291억 원, 석면해소에 195억 원이 편성돼 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현행 편성 예산으로는 내진보강에는 24년, 석면해소에는 18년이 걸린다. 시교육청은 “경주지진 사태 이후 내진보강이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현재와 같은 수준이라면 24년 동안 서울의 아이들은 지진 위험에 노출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전국 시・도교육청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교부금 결손과 누리과정 소요액 급증에 따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부족액을16조2000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하여 충당해 왔다.

서울시교육청은 “내진보강 및 석면해소 등 학교안전시설 재원 확보 등에 필요한 4조 원 이상의 지방교육재정 확보를 위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비율을 2%p 이상 인상하거나, 별도의 세원으로 교육환경개선특별회계를 설치해 총규모 20조 원을 5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0: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000,000
    • -1.68%
    • 이더리움
    • 4,809,000
    • +4.68%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0.79%
    • 리플
    • 2,014
    • +5.94%
    • 솔라나
    • 331,800
    • -3.27%
    • 에이다
    • 1,365
    • +0.15%
    • 이오스
    • 1,143
    • +1.78%
    • 트론
    • 276
    • -3.83%
    • 스텔라루멘
    • 709
    • +0.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00
    • +1.98%
    • 체인링크
    • 24,730
    • +1.98%
    • 샌드박스
    • 931
    • -7.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