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에너지는 클린턴 1기 행정부 시절 국가안보담당 보좌관을 역임하고 2008년 미국 대선의 민주당 후보 선두주자인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상원의원의 외교정책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토니 레이크(Anthony Lake) 씨를 자사의 수석고문으로 영입한다고 5일 밝혔다.
안토니 레이크 수석고문은 1939년생으로 1961년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이듬해 인 1962년부터 미 국무부에서 활동하며 국가안보 및 외교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평가 받아 왔다.
1993년부터 1997년까지는 클린턴 1기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National Security Advisor)를 역임했으며, 현재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에드먼드월시스쿨(Edmund A. Walsh School of Foreign Service, Georgetown University)의 외교학 교수 겸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의 외교정책 고문(Foreign Policy Advisor)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아이에너지의 장경현 부사장은 "미국의 국가안보 및 외교정책에 대한 높은 식견과 경험을 보유한 안토니 레이크 전 국가안보담당 보좌관을 성공적으로 유아이에너지의 수석고문으로 영입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중동, 중남미 및 아프리카 등 ㈜유아이에너지가 역점을 두어 전개하고 있는 해외 자원개발사업에 안토니 레이크 수석고문의 자문과 지원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부사장은 또한 "안토니 레이크 수석고문의 영입으로 해외 에너지개발사업을 위한 ㈜유아이에너지의 수석고문단 진용은 완비됐다"고 덧붙였다.
유아이에너지는 2006년 12월 스테판 솔라즈(Stephen J. Solarz) 수석고문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로버트 스칼라피노(Robert A. Scalapino), 프랭크 칼루치(Frank C. Carlucci), 니콜라스 벨리오츠(Nicholas A. Veliotes), 제프리 존스(Jeffrey D. Jones), 존 에비제이드(John P. Abizaid), 안토니 레이크(Anthony Lake) 등 총 7인의 해외명사를 수석고문으로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