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일 오전 10시부터 농림부 대회의실에서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 관련 회의를 갖는다.
이날 협의회에는 농림부를 비롯해 검역당국과 학계, 생산자 및 소비자단체 소속 위원들이 모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한국과 미국간 새로운 쇠고기 수입위생 조건 협상에 앞서 예상 쟁점이나 대응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가 수입국의 권리로 보장한 `수입 위험 평가` 절차를 통해 개방폭 확대의 타당성을 검토 중에 있다.
한편, 이미 두 차례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고 미국산 쇠고기 검역과 관련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