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박진홍, 고려대 유은태 씨가 올해 처음으로 열린 ‘Steel University KOREA Challenge' 대회에서 영예의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국철강협회는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 철강업체 근무자를 대상으로 지난 9월 18일 24시간 동안 인터넷 온라인상에서 치렀던 ‘Steel University KOREA Challenge' 수상자에 이들 2명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의 금상에는 일반부에 포스코에 근무하는 박진홍씨와, 대학생부에 고려대학교 유은태 학생이 각각 선정되어 한국철강협회장상 및 250만원 상당의 상품을 받게 된다.
또한 은상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고려대, 포항공대, 경북대 등 7명이 선정되어 각각 상장 및 150만원 상당의 상품을 받게 되며, 그밖에 동상과 장려상 등 총 116명에게 총 3060만원의 상품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전기로제강부문에서 실력을 겨뤘으며 총 접속건수가 4000여건에 이르러 국제철강협회(IISI)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제 챌린지 대회 수준을 보였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대회였지만 철강업체 근로자는 물론 대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며 “향후에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스틸유니버시티 프로그램에 대한 한국어버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보다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