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2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8.76포인트(0.47%) 상승한 1만8956.69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6.28포인트(0.75%) 오른 2198.18을, 나스닥지수는 47.35포인트(0.89%) 높은 5368.86을 각각 기록했다.
국제유가 급등과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기대로 증시는 지난주의 랠리를 이어갔다. S&P지수는 지난 8월 15일 이후 처음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와 나스닥은 물론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도 모두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러셀2000지수를 포함해 뉴욕증시 4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동시에 경신한 것은 지난 1999년 이후 처음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