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눔 CSR] 롯데백화점 ‘아름다운 팔걷기’ 헌혈캠페인… 아동학대 예방 앞장

입력 2016-11-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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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2014년부터 매년 연말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소외 계층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올해는 창립 37주년을 맞아 내달 30일까지 ‘아름다운 팔 걷기’ 헌혈 캠페인을 전 점에서 진행한다. 겨울철에는 단체로 헌혈하는 경우가 줄어 적정 혈액 보유량이 5일분에 못 미치는 날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 14일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이사와 임직원, 강호권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은 지난 5월 여성가족부와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출산장려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6월부터는 ‘찾아가는 아동 상담 서비스’를 실시, 아동 전문 상담사, 고객 봉사단과 함께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물품을 후원했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2014년 ‘러블리 라이프(Lovely Life)’라는 슬로건을 수립해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 시설이 노후한 경로원이나 어린이집을 보수하고 리모델링하는 ‘러블리 하우스(Lovely House)’ 프로젝트는 지난해까지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35곳에서 진행됐다. 예산은 1000여 명의 롯데백화점 임직원들이 나눔 캠페인을 통해 자율적으로 참여해 급여의 1%를 기부하면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및 사단법인 열린의사회와 연계해 저소득층 희귀난치병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희망병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한 사람당 최대 1000만 원씩 치료비를 지원했다”며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에 걸쳐 10명의 희귀난치병 환아가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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