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녹차다” …롯데제과, 녹차 제품 매출 30억 원 기록

입력 2016-11-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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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녹차제품(사진제공=롯데제과)
▲롯데제과 녹차제품(사진제공=롯데제과)

녹차를 소재로 한 과자류가 인기를 얻고 있다.

22일 롯데제과는 지난해말 출시한 ‘팜온더로드 그린초코코’를 시작으로 5월 ‘갸또 그린티’, 7월 ‘누드 녹차 빼빼로’ ㆍ ‘몽쉘 그린티라떼’, 9월 ‘드림카카오 그린티’ 전체 매출이 30억 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7월 11억 원, 8월 13억 원, 9월 20억 원 넘어 빠른 성장세를 보인 수치다. 새로운 제품 출시로 매출 규모가 커지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 제품들이 매달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누드 녹차 빼빼로’의 경우 출시 첫 달인 7월부터 매출이 6억 원에서 10월 16억 원을 뛰었다. ‘몽쉘 그린티라떼’도 초기 2억 원 수준에서 10월 8억 원의 매출을 보였고, ‘드림카카오 그린티’도 출시 2개월만에 3억 원 이상 매출을 올려 녹차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들 제품이 인기를 끈 비결은 녹차의 부드럽고 쌉싸름한 맛과 제주산 첫물 녹차라 신선한 이미지란 점이 소비자에게 좋게 작용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차 관련 제품 개발을 확대하고, 제주녹차 등 원산지 차별화 등을 내세운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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