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중심사회 구현과 여건 조성을 위해 호텔업분야 산업계, 교육·훈련계, 정부 및 유관기관이 손을 잡는다.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용노동부는 22일 서울 쉐라톤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관광숙박(호텔업) 분야 산업계, 교육훈련계 및 유관기관 등 24개 기관·단체와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숙박(호텔업)분야 산업계는 현장에 필요한 직무능력을 반영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교육·훈련·자격 및 실제 현장에 종사한 경험 등을 인정하기 위한 한국형 국가역량체계(KQF) 구축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또 일·학습병행제 등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교육훈련체제를 구축하고, 교육훈련과 취업이 연계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훈련계는 올해 확정·고시된 NCS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NCS를 기반으로 한 현장 중심으로 교육훈련과정을 개편하여 직업교육훈련의 현장성을 강화하고, 기업과 연계한 일·학습병행제 등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교육훈련체제 구축에 노력하기로 했다.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고용노동부는 NCS 기반 교육과정 개편과 일·학습병행제 등 일과 학습이 병행될 수 있는 교육훈련체제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KQF 구축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NCS 기반 교육훈련과정 도입으로 학생과 산업체의 만족도가 높아진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진정한 능력중심사회는 정부와 함께 산업계, 교육훈련계 등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함께 할 때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