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에 우리 전자통관시스템을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관세청은 5일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인도 고아에서 개최된 제17차 WCO 아태지역 연락관회의에 참석, 전자통관시스템인 UNI-PASS를 역내 전산화분야 모범사례로 채택되도록 했다"며 "아울러 시스템의 아태지역내 홍보를 통한 역내 수출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이와 함께 WCO에서 9ㆍ11테러이후 공급망 안전 및 원활화를 위해 지난 2005년 6월에 채택해 각국에 이행을 권고하고 있는 'WCO SAFE Framework'에 대한 추진현황과 아태지역 세관공무원을 위하여 실시하고 있는 능력배양프로그램을 소개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감사와 많은 격려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