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이는 경영효율성 강화를 위해 지난 9월 인수한 계열사 스마트포스팅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합병 예정일은 오는 2017년 1월 31일이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스마트포스팅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비보상형 CPA(Cost Per Action) 모바일앱 광고 마케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 서비스를 출시해 올 상반기 매출 40억 원을 달성했으며 지난 3분기까지 총 27만3000여 명의 누적 마케터 회원을 확보했다.
회사 측은 “스마트포스팅의 강점인 정확하고 세밀한 타깃팅을 통해 진성 유저를 확보할 수 있고 자발적 앱 설치를 유도해 효율적인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중복 IP접속, 접속 즉시 클릭, 블랙리스트 IP접속 등 수익금을 노린 부정행위의 추적이 가능해 부정클릭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소치온 아이이 대표는 “스마트포스팅은 지난 9월 미국지사 설립에 이어 홍콩과 멕시코에 잇따라 법인을 설립했고 중국, 대만, 브라질, 일본,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4분기부터 모바일 광고마케팅 사업부문에서 본격적인 매출 실적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이는 이번 스마트포스팅 합병을 통해 모바일 광고마케팅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고, 향후 모바일 게임사업과 퍼블리싱 사업에 진출해 모바일 광고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끌어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