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하이텍, NVL소프트와 퍼블리싱 계약 체결

입력 2007-10-0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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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하이텍은 3차원 가상시스템 솔루션 전문기업 NVL 소프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퍼블리싱 계약으로 I.S하이텍은 NVL소프트가 개발한 산업·군수용 3차원 가상시스템 솔루션과 최근 선보인 유무선인터넷 사용자 기반의 맞춤형 3D 제작 솔루션 젭(ZEB) 2.0 서비스(www.zeb.co.kr)에 대한 국내외 마케팅을 총괄하게 된다.

I.S하이텍은 NVL소프트가 공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로템 등에 3차원 시뮬레이터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산업 및 군수분야에서의 사업수행 능력을 확보하고 있고 미국의 유력 IT 비즈니스 전문지 레드헤링(Red Herring)에 의해 '2007 아시아 태평양 100대 유망기술기업'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에서도 실력을 공인받고 있는 만큼 구체적 사업성과 도출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란 설명이다.

또한, NVL소프트가 유무선 인터넷 사용자를 위해 개발을 완료한 3D 제작 솔루션 ZEB 2.0이 국내 이동통신사를 중심으로 한 통신업계와 미국, 중국, 일본 등의 해외 인터넷기업으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어 사업제휴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I.S하이텍은 NVL소프트와의 이번 퍼블리싱 계약의 사업추진을 위해 사내에 솔루션 사업부를 신설하기로 하고 NVL 소프트가 개발한 3차원 가상시스템 솔루션 판매 및 해외영업, 제휴 등의 업무를 직접 담당할 조직구성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수 I.S하이텍 대표는 "향후 회사의 사업방향은 수익성 향상과 이를 통한 미래가치 확보에 무게를 두게 될 것"이라며 "NVL소프트는 3차원 시뮬레이션 솔루션 기업으로는 드물게 해외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전문기업으로 이번 계약이 회사의 실질적인 사업확대와 성장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VL소프트는 네오위즈에 인수된 바 있는 타프시스템의 인력들이 주축이 돼 2004년 박지원 사장을 중심으로 설립된 회사로 지난해 '디지털 콘텐츠대상 차세대 콘텐츠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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