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 이요원·유이, 재벌녀 vs 흙수저 패션 대결…승자는?

입력 2016-11-22 15:12 수정 2016-11-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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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 캡쳐)
(출처=MBC 방송 캡쳐)

'불야성' 이요원, 유이가 한 치 양보 없는 패션 대결을 펼쳤다.

이요원과 유이는 21일 첫 방영된 MBC 수목드라마 '불야성'에서 각각 야망을 가지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손에 쥐려는 파이낸스 대표 서이경과 탐욕에 사로잡혀 돈이 되는 일이라면 자기 몸 하나 불사하는 모태 흙수저 이세진 역을 맡아 기싸움을 펼쳤다.

이요원은 5월 종영한 JTBC '욱씨 남정기' 이후 6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며, 도시적인 세련미가 물씬 풍기는 여사장 역으로 또 한 번 카리스마를 뽐낼 예정이다.

유이는 MBC '결혼계약'에 이어 가진 것 없이 태어나 자신의 삶을 바꾸기 위해 가진 자와 은밀한 거래를 하는 생계형 캐릭터를 맡아 한껏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의 드라마 속 패션 대결도 볼거리다.

'불야성' 1회 첫 장면에서는 이요원과 유이가 파티장에서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요원은 시크함이 물씬 풍기는 블랙 롱드레스로 재벌다운 우아한 매력을 뽐냈으며, 유이는 재벌 2세 애인 대역으로 오프숄더 레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과감하면서도 매혹적인 자태를 뽐냈다.

또한 일상 모습에서도 이요원은 카키 계열의 트렌치코트에 롱 가죽부츠로 차분하면서도 도시적인 매력을 뽐낸 반면, 유이는 트렌치코트 안에 붉은 원피스로 포인트를 살려 사랑스러우면서도 여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한차례 시험대에 오른 이세진(유이 분)이 죽음의 위기에서 극정으로 탈출하고, 위험하나 거부할 수 없는 거래를 제의하는 서이경(이요원 분)과 계속 손을 잡게 될지 긴장감을 자아냈다. 방송은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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