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자회사 지분의 관리 및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사업부문과 음.식료품의 제조, 가공 및 판매 등을 담당하는 식품사업부문으로 인적분할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인적분할은 내년 6월 1일 기점으로 실시되며, 분할존속회사는 추후 현물출자 등을 거쳐 지주회사로 전환된다.
회사 측은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각 사업부문의 전문화를 통해 핵심사업에 대한 집중투자 및 구조조정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라며 분할 목적을 설명했다.
이어서 "객관적인 성과평가를 가능하게 해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해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