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감원장, 내달 초 생·손보협회 보험사 대상 간담회

입력 2016-11-23 09:27 수정 2016-11-24 13: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올해를 마무리하기 전에 일부 보험사 CEO와 대화의 자리를 갖는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진 원장은 다음 달 9일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의 이사회 소속 보험사 CEO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생보협회 이사회는 삼성ㆍ한화ㆍ교보ㆍNH농협ㆍ미래에셋ㆍ신한ㆍ흥국ㆍ동양ㆍING생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손보협회의 경우 삼성ㆍ동부ㆍ메리츠화재, 농협ㆍ롯데손보, 코리안리로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 주제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올 한 해를 되짚어보고, 내년에 예상되는 보험업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내년 경제성장률이 2%대 초반에 머무는 등 경기침체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보험사들의 근심은 커지고 있다.

보험사들은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인 IFRS17 도입 준비에 발맞춰 자본확충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채권 시장이 불안정해 보유 채권의 평가손실이 우려되고 있다. 살림이 팍팍해진 소비자들 역시 보험계약을 중도 해지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한편,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생보사의 당기순이익(잠정)은 3조38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한 반면, 손보사는 같은 기간 31.9% 증가한 3조315억 원으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86,000
    • +1.59%
    • 이더리움
    • 4,815,000
    • +4.54%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6.12%
    • 리플
    • 1,999
    • +10.2%
    • 솔라나
    • 327,400
    • +4.94%
    • 에이다
    • 1,405
    • +14.51%
    • 이오스
    • 1,128
    • +4.25%
    • 트론
    • 279
    • +6.9%
    • 스텔라루멘
    • 697
    • +19.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50
    • +3.76%
    • 체인링크
    • 25,180
    • +11.02%
    • 샌드박스
    • 850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