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민 세금으로 비아그라까지 구입…“고산병 치료 목적” 해명

입력 2016-11-23 0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와대가 일명 ‘태반주사’ㆍ ‘백옥주사’ 등이라 불리는 영양ㆍ미용 주사제에 이어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치료제까지 구매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해외 순방시 고산병 치료를 위해 구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아그라가 고산병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면서 “지난 5월 에티오피아 등 고산지대에 위치한 국가 순방에 대비해 고산병 치료를 목적으로 샀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그러면서 “한번도 안써서 그대로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지난 5월말 에티오피아ㆍ케냐ㆍ우간다 등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을 다녀온 바 있다.

전날 일부 언론에 따르면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의약품 구입 내역을 통해 청와대가 지난해 12월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인 한국화이자제약의 비아그라를 60정(37만5000원) 구매했고, 같은달 비아그라의 복제약인 한미약품 팔팔정 50밀리그램을 304개(45만6000원)도 산 것으로 드러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568,000
    • -2.7%
    • 이더리움
    • 4,767,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0.85%
    • 리플
    • 1,995
    • -0.7%
    • 솔라나
    • 332,100
    • -4.35%
    • 에이다
    • 1,355
    • -5.18%
    • 이오스
    • 1,169
    • +3.27%
    • 트론
    • 279
    • -3.13%
    • 스텔라루멘
    • 672
    • -6.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00
    • +0%
    • 체인링크
    • 24,330
    • -1.86%
    • 샌드박스
    • 905
    • -14.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