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홍보마케팅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홍보매체로 떠오르고 있는 UCC(사용자제작콘텐츠) 동영상을 활용한 중소기업제품 홍보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UCC 홍보에 적합한 중소기업 아이디어 상품이나 생활소비재를 대상으로 네티즌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내 구전 마케팅의 홍보효과를 얻고, 이를 판로확대와 매출증대로 연계시키고자 하는 지원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포털사이트 내에 '중소기업제품 홍보관'을 구축하고, UCC를 통해 제품홍보를 하고자 하는 중소기업들에 대해서 홍보 UCC 동영상을 올릴 수 있도록 한다.
중소기업제품 홍보관은 네티즌들의 활동이 많은 포털사와 연계하고, 60개 이상의 제품을 게재해 집중적이고 지속적인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중 30개 제품에 대하여는 제작지원까지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홍보관 운영기간동안 경품제공 등 이벤트도 겸할 예정으로 네티즌들의 중소기업 아이디어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UCC를 활용한 홍보방식은 기존의 방송, 신문, 잡지 등을 활용한 방식보다 소재나 표현방법 면에서 좀 더 자유스럽게 제품의 특성을 표현할 수 있어 소비자의 관심과 흥미를 지속적으로 유발 시킬 수 있고, 생활에 편리한 우수한 아이디어 제품이나 생활소비재를 생산하면서도 홍보마케팅 부족으로 판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활용할 경우 더욱 효과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기청은 올해 시범사업의 성과 결과를 분석해 홍보효과 및 매출증대효과가 높을 경우 내년에도 많은 중소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과 범위를 한층 확대실시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