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채용문 활짝 열였다… ‘상시 인재등록 시스템’ 오픈

입력 2016-11-23 13: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화학이 새로운 채용 시스템을 도입하며 국내외 우수인재 확보에 적극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17일부터 ‘상시 인재등록 시스템’을 신규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기존 공채 중심의 틀을 깨고 ‘언제든 지원할 수 있고, 입사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채용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LG화학 입사 희망자는 별도의 모집공고가 없어도 이 시스템에 접속해 개별 인적사항 및 경력사항 등을 사전 등록하고, 본인이 희망하는 사업분야, 사업장 및 직무 등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대상은 주로 3년 이상 경력자 및 해외 대학 재학생(학ㆍ석ㆍ박사)으로, 개별 정보는 상시 수정 및 보완이 가능하며, 사전 등록을 했더라도 다른 신입 공채 또는 경력 채용에도 중복 지원할 수 있다.

이렇게 등록된 정보들을 바탕으로 LG화학은 특정 사업 분야 인력 충원시 지원자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면접 및 인터뷰 일정을 확정하는 등 구체적인 채용 프로세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자들의 경우 이 시스템에 개별 정보들을 한번만 등록해 놓으면 △채용 안내 메일 수신 △상시 Q&A 운영 등을 통해 LG화학의 채용 정보들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그 동안 채용 정보를 일일이 찾지 않으면 지원이 힘들었던 경력 지원자 및 해외 유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처럼 LG화학이 새로운 채용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 배경에는 최근의 글로벌 트렌드가 특정한 기간 동안 고정된 인원을 채용하는 전통적인 방식을 넘어 언제, 어디서든 관련 사업 분야에 인력이 필요할 때 수시로 채용하는 방식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바이오 등 미래 신사업 분야의 경우 근본적인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글로벌 경험이 풍부한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향후 ‘LG화학 상시 인재등록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국내외 우수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채용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LG화학은 기존 신입/공채 채용 방식 외 경력자 중심의 상시 채용 비중을 점차 높여나갈 계획이며, 지원자들과 수시로 이메일 등을 통해 Q&A를 진행하는 등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채널로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김민환 LG화학 CHO(최고인사책임자) 전무는 “LG화학 상시 인재등록 시스템은 단순한 채용의 개념을 넘어 글로벌 인재들과 지속적으로 정보를 교류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채용 시스템”이라며 “인재 채용 분야에서도 글로벌 트렌드를 확실히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18,000
    • -0.22%
    • 이더리움
    • 4,725,000
    • +2.16%
    • 비트코인 캐시
    • 711,000
    • -4.18%
    • 리플
    • 2,009
    • -6.17%
    • 솔라나
    • 354,000
    • -1.45%
    • 에이다
    • 1,459
    • -4.14%
    • 이오스
    • 1,152
    • +8.17%
    • 트론
    • 298
    • +3.47%
    • 스텔라루멘
    • 778
    • +29.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600
    • -0.4%
    • 체인링크
    • 24,500
    • +5.33%
    • 샌드박스
    • 882
    • +65.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