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2010년 완공한 태국 PTT사 'GSP-6 프로젝트' 전경(사진제공=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은 21일(현지시간) 태국 국영석유회사인 PTT로부터 1300억 원 규모의 왕노이 가스압축 플랜트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EPC(설계ㆍ조달ㆍ시공)에 이르는 전과정을 턴키방식으로 수행하게 되며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 수도 방콕에서 북쪽으로 70km 떨어진 왕노이 지역에 16MW급 가스터빈 콤프레서 3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방콕 등 태국 내의 가스 공급량 확충을 위해 추진됐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성공적인 사업 수행으로 발주처 믿음에 보답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로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