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기업 SGA시스템즈가 잇단 대규모 스쿨넷 사업 수주를 기반으로 코스닥 상장 추진을 본격화 한다.
코넥스 상장기업인 SGA시스템즈는 경기도교육청 3단계 스쿨넷서비스 제공 사업 수행을 위해 SK브로드밴드와 44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105억 원 규모 경북교육청의 스쿨넷에 이은 대규모 통합보안 시스템구축(SI) 사업 계약이다. SGA시스템즈는 이번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공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2011년부터 추진된 경기도교육청 2단계 공공정보통신서비스(NIS) 제공 사업이 지난 2월 종료된 데 따른 것이다.
교육청 및 일선학교에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통신망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3단계 스쿨넷 서비스다.
이 사업에 대한 최종 사업 대상자는 SK브로드밴드와 KT컨소시움으로 SGA시스템즈는 SK브로드밴드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의 교육청 및 일선학교에 각종 보안장치 및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을 수행한다. 특히 계열사인 SGA솔루션즈의 엔드포인트(PC) 보안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계열사간 협력에 따른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김병천 SGA시스템즈 대표는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에 따른 대외환경 변화와 SGA계열사간 견고해진 협력체계, 교육 및 공공 분야 핵심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축적된 사업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코스닥 이전 상장을 본격 추진해 제2의 성장 도약의 기반을 마련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