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 100억대 유상증자에 우리사주 전량 청약...‘PaDo 프로젝트’ 기대감↑

입력 2016-11-24 14: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의류제조기업 태평양물산이 1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우리사주가 전량 청약됐다고 밝혔다.

24일 태평양물산에 따르면 우리사주 청약 결과, 청약주식수 545만7732주로 배정된 주식 347만8261주 대비 156%의 청약률을 기록하였다. 이는 증자 전 발행주식 총수(3979만1451주)의 8.7%로 약 100억 원 규모다. 기준 주가 대비 할인율은 10%, 보호 예수 기간은 1년이며, 증자 목적은 운영자금 확보이다.

이번 우리사주 전량 청약 성공 배경에는 임석원 대표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파도(PaDO, Pan-pacific DO it) 프로젝트’의 중장기 사업전략 및 비전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것으로 드러났다.

파도 프로젝트는 2022년까지 매출 3조 원, 영업이익 3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비전 2022’를 일컫는 말이다. 모든 임직원이 역량을 결집하여 함께 달성하자는 뜻이 담겨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태평양물산 관계자는 “최근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해 제조 경쟁력, 글로벌 현지화, R&D역량 강화 등을 통한 매출 확대와 고부가가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우리사주 100% 청약 결과로 구성원 간 기업 성장의 자신감과 신뢰감을 공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27,000
    • -1.75%
    • 이더리움
    • 4,587,000
    • -3.25%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2.05%
    • 리플
    • 1,904
    • -7.35%
    • 솔라나
    • 342,900
    • -3.24%
    • 에이다
    • 1,355
    • -8.38%
    • 이오스
    • 1,127
    • +5.43%
    • 트론
    • 284
    • -4.05%
    • 스텔라루멘
    • 723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50
    • -4.33%
    • 체인링크
    • 23,370
    • -3.75%
    • 샌드박스
    • 784
    • +29.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