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는 24일(현지시간) 강보합권에 장을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02% 상승한 3241.74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이번 주 상하이지수가 10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데 따른 부담감과 원자재 가격 강세에 따른 관련주의 동반 상승이 교차한 가운데 막판 매수세 유입으로 간신히 상승세를 지켰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글로벌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는 관측에 구리와 아연, 니켈 등 금속 가격이 최근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최대 구리 생산업체 장시구리는 2.6%, 비금속업체 중진링난은 2.4% 각각 급등했다.
골드만삭스가 중국 보험업계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하면서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차이나라이프인슈어런스는 0.4% 올랐다. 홍콩증시에서는 3.3%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