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차태현 '푸른바다의 전설'서 환상 케미 부활 '15년 만'

입력 2016-11-2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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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SBS콘텐츠허브 제공)
(출처=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SBS콘텐츠허브 제공)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 '엽기적인 그녀'의 남자, 차태현을 만난다.

24일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차태현의 스틸을 공개, 그가 특별 출연했음을 알렸다. 이로써 전지현과 차태현은 지난 2001년 개봉한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호흡을 맞춘 이후 15년 만에 '푸른 바다의 전설'을 통해 연기로써 다시 만나게 됐다. 차태현은 지난해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프로듀사'에도 출연, 해당 작품 및 '푸른 바다의 전설'의 대본을 집필한 박지은와도 인연이 있어 이번 특별 출연은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전지현과 차태현의 촬영은 이달 초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됐다. 제작진은 "촬영 전 반갑게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은 15년 만에 호흡을 맞추는 것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찰떡 케미를 과시해 모든 스태프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며 "전지현과 차태현은 마치 계속 호흡을 맞춰온 것처럼 대사를 주고받으며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무리지었다"라고 전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특별 출연해주신 차태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캐릭터를 200% 소화해 강한 임팩트를 남길 차태현의 모습을 본 방송을 통해 꼭 확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차태현의 특별 출연 모습은 24일 오후 방송될 '푸른 바다의 전설' 4회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 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 심청(전지현 분)이 도시의 천재 사기꾼 허준재(이민호 분)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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