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국제 규모의 현대미술 페스티벌인 ‘2007 Platform Seoul’을 공식 협찬한다고 8일 밝혔다.
‘2007 Platform Seoul’은 서울 북촌지역의 17개 화랑 및 갤러리에서 펼쳐지는 신개념 지역 미술축제로 관람객들은 여러 전시장을 옮겨다니며 산책과 함께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2007 Platform Seoul’의 대표 전시회인 ‘Tomorrow전’은, 이 불, 얀 크리스텐슨, 오자와 츠요시 등 국내외 촉망받는 작가 32명이 참가한다.
희망과 비전의 측면에서 바라본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사진,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Tomorrow전’은 종로구 사간동에 있는 금호미술관에서 다음 달 4일까지,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아트선재센터에서는 12월 2일까지 진행된다.
현대카드의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브랜드인 프리비아(PRIVIA)는 자사 디자인 제품과 국내 독점계약을 맺고 있는 뉴욕현대미술관(MoMA, The Museum of Modern Art)의 작품을 ‘Tomorrow 전’이 열리는 금호미술관과 아트선재센터 1층에서 전시한다.
현대카드는 VVIP카드인 블랙카드 고객들을 초청해 ‘Gallery Hopping’ 행사도 개최한다.
‘Gallery Hopping’은 큐레이터와 미술품 수집이나 투자 등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이 만나 미술작품과 미술계 동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행사다. 또 블랙카드와 퍼플카드 회원들은 무료로 ‘2007 Platform Seoul’을 관람할 수 있다.
현대카드 플래티넘급 이상 카드 회원에게는 11월 4일까지 더 레스토랑 달, 서미앤투스투고 커피, 나무와 벽돌 가회헌 등 갤러리 인근(종로구 사간동) 카페에서 10% 할인서비스가 제공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침체에 빠진 미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형식의 예술작품 감상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