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 英 ‘탄탈럼’과 공동기술개발 계약…커넥티드카 사업 추진

입력 2016-11-25 09: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물인터넷(IoT) 기업 핸디소프트가 영국의 커넥티드카 기업인 탄탈럼과 커넥티드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핸디소프트는 23일(현지시간) 영국 커넥티드카 전문 기업 탄탈럼(Tantalum)과 아시아 시장에서 커넥티드카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공동기술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탄탈럼은 유럽 전역에서 100만 대 이상의 차량에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영국 기업이다. 차량에 부착하는 단말기를 통해 차량상태 정보를 중앙서버로 취합하고 이를 분석, 가공해 사용자에게 차량 상태 정보, 운전 습관, 사고보고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핸디소프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탄탈럼의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위한 소프트웨어(SW) 및 하드웨어(HW) 개발에 참여하게 되며,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탄탈럼은 핸디소프트와 함께 보험사, 사고처리 관련 회사, 앱 개발자 등 다양한 서비스 공급자들이 자사 커넥티드카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에코 시스템(Eco system)을 개발하게 된다. 또 핸디소프트는 향후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위한 단말기의 HW 공동 설계 및 생산도 담당한다.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핸디소프트는 탄탈럼과 아시아 시장에서의 공동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모기업인 통신장비 개발 기업 다산네트웍스의 아시아 시장 내 통신사 고객들과의 사업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내년 초 베트남 통신사 대상의 시범 테스트도 준비 중이다.

이상산 핸디소프트 대표이사는 “유럽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탄탈럼과의 협력을 통해 핸디소프트가 추진해왔던 커넥티드카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며 “내년부터는 아시아 시장 사업 성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핸디소프트는 지난 24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그룹웨어, IoT 서비스 등 SW 개발 전문 기업으로, 지난 7월 커넥티드카 사업을 위해 100% 자회사인 핸디카를 설립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926,000
    • -3.16%
    • 이더리움
    • 4,740,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1.91%
    • 리플
    • 1,994
    • -2.35%
    • 솔라나
    • 329,700
    • -5.64%
    • 에이다
    • 1,340
    • -6.36%
    • 이오스
    • 1,150
    • +0.97%
    • 트론
    • 277
    • -4.15%
    • 스텔라루멘
    • 649
    • -9.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00
    • -1.36%
    • 체인링크
    • 24,040
    • -4.41%
    • 샌드박스
    • 893
    • -15.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