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부산도시가스와 20년간 천연가스 공급 계약

한국가스공사는 25일 부산도시가스와 천연가스 수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을 통해 가스공사는 2017년부터 20년간 약 20조 원, 연간 약 100만 톤 규모의 천연가스를 부산도시가스에 공급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가스는 부산시 공급권역내 128만 가구에 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가스공사와 부산도시가스는 1996년 12월 20년간 천연가스 수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12월 31일 종료되는 해당 계약에 대한 갱신 건이다.

가스공사가 2015년 부산도시가스에 판매한 천연가스는 100만 톤이다. 이는 가스공사 도시가스 판매물량의 5.9%에 해당하는 물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