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지역별 교통사고 다발지점 점검 실시

입력 2016-11-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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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ㆍ경찰ㆍ지역 교통안전 전문가와 맞춤형 개선책 추진

▲교통안전공단이 11월 9일 사고다발지역인 서울 마포구 공덕오거리 시설개선 유관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이 지역에서는 122건의 사고와 사망 1명, 중상 45명, 경상 125명이 발생했다.
▲교통안전공단이 11월 9일 사고다발지역인 서울 마포구 공덕오거리 시설개선 유관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이 지역에서는 122건의 사고와 사망 1명, 중상 45명, 경상 125명이 발생했다.
교통안전공단은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지역별교통사고 다발지점의 맞춤형 개선대책을 도출하고자 지자체ㆍ경찰ㆍ지역 교통안전 전문가 합동점검 및 토론회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교통사고가 많고 도로 및 교통안전 시설의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대상으로 각 지역의 사고 특성을 반영, 교통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실효성 높은 개선책을 수렴했다.

지역별 교통사고 다발지점은 서울의 공덕오거리, 수원 화서오거리, 대전 석봉네거리, 호남 계수사거리 및 부산 신서면 사거리로 최근 3년간 빈번한 교통사고와 사망사고가 발생한 곳으로 개선이 시급한 곳이다.

사고다발지점 합동 점검에서는 대부분이 비정형 교차로이거나 다지 교차로(5지 이상인 교차로)로 과다한 교차면적과 부적절한 신호운영에 따른 교차로 내 충돌사고, 불명확한 주행경로 및 불균형한 차로 수에 따른 충돌사고, 불합리한 보행동선에 따른 보행자 무단횡단 등이 주요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책으로 도로선형 개선을 통한 교차로 면적 축소 및 신호 조정, 차로지정 표지 및 차로수 조정을 통한 명확한 주행경로안내가 논의됐다.

또 차량의 우회전을 용이하게 하고 횡단자의 횡단 시간을 줄이기 위한 교통섬 확장, 속도감소 유도를 위한 과속방지턱 설치 등 도로안전시설물 개선 등 교통사고 유형에 따른 근본적인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맞춤형 개선책을 도출했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교통사고의 문제점에 대해 정확한 원인과 근본적인 개선대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도로관리청 및 경찰 등의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 정책이 만들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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