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지난 22일부터 회사 인근 영화관에서 최근 개봉한 영화를 관람하는 연말 송년회 ‘무비데이’를 하고 있다.경영지원실 권준식 과장이 아들과 무비데이 입장권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 = 삼성전기)
삼성전기의 이색 송년회가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 22일부터 회사 인근 영화관에서 최근 개봉한 영화를 관람하는 연말 송년회 ‘무비데이’를 하고 있다. 삼성전기 임직원은 물론 가족도 함께 참여하는 송년 무비데이는 전국 4개 영화관에서 총 15회에 걸쳐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삼성전기는 럭키, 스플릿, 닥터스트레인지, 신비한 동물사전 등 최신 개봉작과 함께 기어S3, 여행상품권 등 경품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경영지원실 권준식 과장은 “술을 마시는 송년회가 대다수였는데, 이번에는 부서원들과 함께 영화를 보며 마무리하니 색다르다”며, “올해는 가족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음주 위주의 흔한 송년회가 아닌, 임직원들이 함께 ‘영화’를 보며 한 해를 즐겁고 차분하게 마무리하는 자리를 갖기 위해 무비데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