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가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파란(www.paran.com)은 사전 검색 서비스를 개편하고 다양한 사전 중 원하는 사전을 선택해 검색할 수 있는 신개념의 오픈 사전 검색 서비스 ‘사전 윙(dic.paran.com)’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파란의 ‘사전 윙’ 서비스는 그 동안 백과, 어학, 경제 등 분야별로 포털에서 사전 콘텐츠 제공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해당 사전 콘텐츠만을 검색결과로 제공하던 것과 달리, 웹 상에 존재하는 분야별 다양한 사전을 이용자가 직접 원하는 사전으로 선택해 검색할 수 있도록 오픈 사전 개념을 도입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파란은 현재 백과사전만도 파란사전을 포함, 6가지 종류의 사전 채널을 제공하며, 어학사전과 경제 및 정보통신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20여 가지의 다양한 사전 채널을 제공, 원하는 사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이용하면 같은 키워드라도 사전별로 다른 검색 결과를 볼 수 있는 것을 쉽게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사전 결과 페이지 하단에 마치 툴바처럼 ‘사전 윙’이 함께 제공되어 보다 쉽고 빠르게 새로운 사전 검색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파란 서비스본부 심철민 본부장은 “파란 ‘사전 윙’ 서비스는 사용자의 선택권을 최대한 고려한 사용자 중심의 맞춤 서비스로 기존 사전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신개념 오픈 사전 검색 서비스”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외부 사전 채널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