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기관 매수에 힘입어 사흘만에 소폭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8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12월물은 지난 주말 대비 0.29%(0.75포인트) 상승한 258.10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이날 상승세로 출발한 지수는 차츰 상승폭을 키워가며 오전 한때 259 포인트까지 오르는 등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으나,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 물량에 주춤하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기관은 1124계약 순매수, 사흘째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43계약, 526계약 매물을 내놓으면서 상승 탄력을 떨어뜨렸다.
프로그램은 시장 베이시스가 지난 주말보다 약화되면서 매물이 유입돼 차익거래는 1854억원, 비차익거래 1469억원으로 프로그램은 총 3323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4만5542계약으로 지난 주말보다 1379계약이 줄었고 미결제약정도 429계약이 감소한 8만4253계약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