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울 EV’지난달 독일 전기차 판매 1위

입력 2016-11-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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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2만 대 누적 판매 ‘눈앞’

기아자동차의 ‘쏘울 EV’가 지난달 독일 전기차 시장에서 월간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8일 EAFO에 따르면 지난 10월 독일 전기차 시장에서 쏘울 EV는 372대를 판매, BMW ‘i3’(274대)와 아우디 ‘A3 e-트론’(266대), 르노 ‘조에’(147대)를 제치고 월간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기아차 쏘울 EV는 10월까지 연간 누적 판매대수 역시 1229대를 기록해 아우디 A3 e-트론(1272대), 테슬라 모델S(1230대)와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1위는 르노 조에로 2262대를 팔았다. 이 기간 독일 시장에서는 전기차가 총 1만9300대 판매됐다. 시장 규모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확대됐다.

쏘울EV는 기아차가 2014년 소형 CUV 쏘울을 기반으로 출시한 전기차로, 하이브리드 차종을 제외하고 국산 친환경 모델 중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간판 모델이다. 기아자동차 쏘울 EV는 지난 8월에도 독일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현지에서 호평받고 있다.

쏘울EV는 11월 중에 글로벌 시장 누적 판매 2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출시 첫 해인 2014년 국내외에서 2235대가 팔렸고, 2015년에는 연간 1만 대 판매 고지를 돌파하며 총 1만865대를 판매했다. 올해는 10월까지 6868대의 판매 실적을 올려 누적 판매 2만 대(현재 1만9968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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