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9일 서울환율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914~918원대에서 횡보세를 거듭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서울환시는 미 고용지표 호조 불구 아시아 통화 및 고수익 통화에 대한 달러 약세 및 국내 증시 강세로 사흘만에 하락한 가운데, 지난주에 이은 개입 경계감으로 낙폭은 제한됐다.
금일은 뉴욕 시장에서의 달러 반등 및 NDF 상승 마감의 영향으로 강세 개장 예상되는 가운데, 915원선 복귀 시도할 전망이다.
외환은행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 자금유입 및 박스권 상단 인식으로 상승폭 제한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외환 당국에 대한 경계감 및 저가 결제 수요가 하방 경직성을 부여, 910원대 중반 좁은 박스권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