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솔론 본입찰한다..법원 `국내 투자자 진정성 있다' 판단

입력 2016-11-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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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6일까지 본입찰 진행하기로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넥솔론 매각 본입찰이 예정대로 시행된다. 넥솔론 측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곳을 대상으로 예비실사를 진행해 다음달 본입찰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28일 금융권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넥솔론 매각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과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 측은 넥솔론 본입찰을 예정대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법원 관계자는 "넥솔론 매각과 관련한 본입찰을 예정대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25일 진행된 넥솔론 예비입찰에는 업체 한 곳이 매각주간사에 LOI를 제출했지만, 법원과 매각주간사는 이번 매각과 관련한 업체 및 다양한 인수 조건과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며 본입찰 진행 여부 판단을 28일로 보류한 바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법원이 예정대로 본입찰을 진행한 점을 미뤄볼 때, 매도자 측은 이번에 예비입찰에 참여한 업체가 넥솔론 인수에 있어 결격 사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참여자가 1곳이지만, 진정성을 가지고 있다고 법원은 판단한 것이다.

이번 예비입찰에 참여한 업체는 당초 시장의 예상과는 달리 국내업체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전략적투자자(SI) 업체가 아닌 재무적투자자(FI)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와 관련, 대기업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는 루머에 대해 법원은 "확인해줄수 없다"고 말했다.

매도자 측은 LOI를 제출한 업체를 대상으로 다음달 9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하고, 다음달 16일 본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매각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연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넥솔론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4월 매각을 진행했지만, 두 차례 모두 불발됐다.

예비입찰 단계에서 관심을 보이는 태양광 산업 관련 중국 업체가 존재했지만,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아 매각이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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