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주식 DR 전환 25% 증가

입력 2007-10-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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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국내 원주가 주식예탁증서(DR)로 전환된 물량이 1년전에 비해 25% 증가세를 나타냈다.

증권예탁결제원은 올 3분기 국내 원주가 DR로의 전환된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828만주보다 25.1% 늘어난 1036만주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같은 증가세는 ▲G마켓 등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종목의 해외시장 유동성 확보를 위한 것과 ▲해외주식시장과 국내주식시장 간의 가격 변동폭 확대로 이를 이용한 차익거래가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국내기업이 발행한 해외 DR이 국내 주식으로 전환된 물량은 2964만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946만주에 비해 50.2% 감소했다.

예탁결제원은 지난해에는 롯데쇼핑, 맥쿼리인프라, 웅진코웨이, 하이닉스 등 신규 DR발행 종목의 주식 전환이 크게 증가했던데 반해 올해는 신규로 DR을 발행한 기업이 없어 신규 발행 DR의 해지가 활발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올 3분기 말 현재 DR을 발행한 국내기업은 KT(47억2795만달러), 하이닉스(32억566만달러), POSCO(31억3293만달러), 롯데쇼핑(30억985만달러), LG필립스LCD(24억8500만달러), SK텔레콤(22억6880만달러) 등 총 38개사 44개 종목이다.

DR원주의 시가총액 및 발행주식 대비 비율은 ▲POSCO(11조4630억원, 19.5%) ▲삼성전자(7조8000억원, 8.3%) ▲SK텔레콤(5조1080억원, 30.0%) ▲KT(4조3100억원, 33.5%) ▲국민은행(4조840억원, 15.9%)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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