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연구소 팀 간 ‘벽’ 허문다… 연구소 첫 크로스 미팅 실시

입력 2016-11-2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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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모비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연구개발 분야 업무혁신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팀 간 ‘크로스 미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크로스 미팅으로 전장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교환과 자기 주도적 업무 혁신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올해 처음 진행한 크로스 미팅이 연구개발본부 내 실무 담당자들이 모여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혁신 방안을 도출하는 대화의 장”이라고 설명했다.

미팅은 A팀 팀장이 B팀 팀원과 면담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예를 들면 자율주행 시스템을 연구 개발하는 지능형 차량연구팀 팀장이 미래기술연구팀 팀원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두 팀은 미팅으로 선행연구와 업무 연계성을 높이고, 분야별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크로스 미팅에는 총 70개 팀 300여 명의 팀장과 연구원들이 참여했다.

미팅 결과 연구개발분야 혁신을 위한 총 525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주로 업무 역량 강화와 프로세스 개선, 소통 활성화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자동차 전장부품 핵심기술 선점을 위한 효율적 조직체계 구성 △정확한 미래 예측을 통한 융합상품 기획역량 확보 △시스템 경영을 통한 정보 활용성 제고 등이 논의됐다. 현대모비스는 의견을 항목별로 과제화해 세부 개선안을 만들어 연구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연구기획실장 백경국 이사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정례화해 조직 혁신 과정에서 실무자들의 의견을 더 많이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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