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독립국 동티모르의 농수산부 장관 마리아노 사비노, 국방부 차관 훌리오 핀토, 대통령 보좌관 레오넬 로페즈 등 세 명의 정부 인사가 9일 오전 8시 선박 구매 등 경제 교류를 목적으로 비공식 방한했다.
오는 1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입국한 동티모르 농수산 장관 등 정부 인사 3인은 10일과 11일 각각 ㈜한원엔지니어링(군산 소재)과 강남조선소(부산 소재)를 방문하여 250톤급 규모의 선박 구매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국내 재계 및 정부 부처와 경제 교류 협력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티모르 인사를 초청한 썸텍관계자는 “동티모르에서 자원 개발 사업을 모색 중에 동티모르 측 정부의 선박 구매에 대한 니즈를 파악하고 국내 조선 산업을 소개하고자 초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