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김명민 "대통령 역 맡았다는 말에 다들 웃더라"

입력 2016-11-29 2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NEW 제공)
(출처=NEW 제공)

'판도라' 김명민이 대통령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29일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영화 '판도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배우 김남길, 문정희, 정진영, 김대명, 김주현, 김명민과 박정우 감독이 참석했다.

극 중 강석호 대통령 역을 맡은 김명민은 "대통령 역을 맡았다"고 말문을 열며 "이 얘기를 할 때마다 많은 분들이 웃으신다. 최선을 다해서 했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보셨을지 모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나는 별로 한 게 없다. 무능한 대통령을 어떻게하면 무능하게 보이지 않게 할까 싶었는데 역시나 무능해 보이더라. 내가 제일 많이 했던 말이 '죄송합니다'였다"라고 말했다.

김명민은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럭셔리하게 촬영을 했고 난 재난 현장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 송구스럽다. 영화 이후로 처음 뵙는 거다. 죄송스럽다"라고 감회를 밝혔다.

한편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 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오는 12월 7일 개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새 학기 전 내 아이 안경 맞춰줄까…‘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신청방법은 [경제한줌]
  • "TV만 틀면 나온다"… '다작의 아이콘' 전현무가 사는 '아이파크 삼성'은 [왁자집껄]
  • 단독 “판사 여기 숨어 있을 거 같은데”…‘서부지법 사태’ 공소장 보니
  • '국가대표' 꾸려 AI 모델 개발 추진…"중·소·대기업 상관없이 공모" [종합]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창업 도전 해볼까…카페 가맹점 평균매출액 1위는? [그래픽 스토리]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983,000
    • +0.66%
    • 이더리움
    • 4,056,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479,300
    • +0.52%
    • 리플
    • 3,997
    • +4.52%
    • 솔라나
    • 255,300
    • +0.87%
    • 에이다
    • 1,161
    • +1.57%
    • 이오스
    • 950
    • +2.59%
    • 트론
    • 354
    • -2.75%
    • 스텔라루멘
    • 503
    • +1.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800
    • +0.18%
    • 체인링크
    • 26,900
    • -0.37%
    • 샌드박스
    • 546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