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복희, SNS에 "빨갱이들이 날뛰는 사탄의 세력" 발언 논란…네티즌, 비난 목소리

입력 2016-11-30 15: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윤복희 페이스북, 트위터)
(출처=윤복희 페이스북, 트위터)

가수 윤복희가 촛불집회에 나선 이들을 마치 '빨갱이', '사탄의 세력' 등의 표현으로 비판하는 듯한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윤복희는 지난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내 사랑하는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억울한 분들의 기도를 들으소서. 빨갱이들이 날뛰는 사탄의 세력을 물리치소서"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빨갱이, 사탄의 세력으로 지칭된 이들이 어떤 무리를 뜻하는지 알 수 없지만 대다수 네티즌들은 맥락상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주장하는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지칭하는 것이라며 항의에 나섰다.

이 같은 네티즌들의 항의에 윤복희는 "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 "기도는 강한 거에요" 등으로 답변했지만 논란이 확산되자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다.

네티즌들은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발언이다", "아직도 색깔론이라니. 작금의 사태에 대해 도대체 생각이란 걸 하고는 있는건지", "어떻게 이런 막말을. 당신을 아껴준 팬들을 빨갱이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 등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법원 "김진성, 과거 이재명 재판 진술 중 일부 위증 해당"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서울 아니라고?” 10년간 전국 청약 경쟁률 1등 ‘여기’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4: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00,000
    • -0.64%
    • 이더리움
    • 4,663,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0.28%
    • 리플
    • 2,026
    • +1.4%
    • 솔라나
    • 349,300
    • -1.1%
    • 에이다
    • 1,444
    • -0.62%
    • 이오스
    • 1,153
    • +0.52%
    • 트론
    • 289
    • -3.02%
    • 스텔라루멘
    • 733
    • -4.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50
    • -4.08%
    • 체인링크
    • 24,930
    • +2.17%
    • 샌드박스
    • 1,097
    • +2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