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삼성전자홀딩스와 합병할 것…9% 급락은 저점매수 기회” – 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16-11-30 0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0일 삼성전자의 지주회사 전환 발표 이후 급락세를 나타낸 삼성물산에 대해 ‘저점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가 지주회사 등 기업구조 변환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궁극적으로 긴 호흡에서 바뀐 사항은 단지 길어진 시기일 뿐으로 삼성물산 투자포인트에는 변화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삼성전자는 공시를 통해 지주회사 등 기업구조 변환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여태까지 지배구조 전환을 일관되게 부인 한 것과 달리 처음으로 지배구조 개편을 공식화한 것이다.

다만 삼성전자는 삼성물산과의 합병은 검토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 분할과 동시에 삼성물산과의 합병을 기대했던 실망매물이 나오면서 삼성물산 주가는 8.6% 급락했다.

양 연구원은 당분간 삼성물산→삼성전자홀딩스→삼성전자사업회사로 연결되는 ‘옥상옥(屋上屋) 지배구조’가 형성되겠지만 결국 삼성물산과 삼성전자홀딩스가 합병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에 따라 양 연구원은 “삼성물산이 9%대 급락으로 매수 기회 구간에 진입했다”며 삼성전자의 지주회사 발표 전과 변함없이 투자의견 ‘매수(Buy)’ 등급과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29,000
    • -2.32%
    • 이더리움
    • 4,609,000
    • -4.24%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2.86%
    • 리플
    • 1,898
    • -7.41%
    • 솔라나
    • 318,300
    • -5.07%
    • 에이다
    • 1,281
    • -8.04%
    • 이오스
    • 1,082
    • -4.5%
    • 트론
    • 268
    • -2.9%
    • 스텔라루멘
    • 611
    • -13.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000
    • -3.7%
    • 체인링크
    • 23,880
    • -3.79%
    • 샌드박스
    • 846
    • -15.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