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이디, 新버블 화장품 개발 완료

코스피 상장기업 이아이디의 신규 화장품 사업이 신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한국과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설 전망이다.

30일 이아이디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인원에센스와 버블마스크 등의 신제품 자체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이른 시일 내 신규 화장품 브랜드 모메이(Momeii)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들은 화장품 내 유효성분들을 크리스탈 액정 안에 농축시켜 피부에 공급하는 ‘크리스탈테크놀로지(Crystal Technology)’를 활용한 제품이다.

이아이디는 이와 함께 노화 모공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올인원에센스 ‘크리스탈 볼륨 에센스(Crystal Volume Essence)’와 스킨케어 효능을 강조한 마스크시트 ‘크리스탈 버블 부스팅 마스크(Crystal Bubble Boosting Mask)’ 등을 제품 라인업으로 공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들은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판매를 시작할 방침”이라며 “모메이 브랜드 런칭 전 중국을 비롯한 국내 화장품 시장 유통망 사전구축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아이디는 중국 최대 화장품 브랜드 한후(Hanhoo)를 국내 최대 홈쇼핑 벤더사와 함께 한중 합작회사 설립을 위해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후는 올해 광군제에서 일일 최대매출 200억 원을 기록한 곳으로 중국 현지 3만개 이상의 매장에 유통되고 있다. 지난 해 기준 1870억 원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 해 예상 매출액은 2550억 원으로 전망된다.

이아이디 김명종 총괄이사는 “차별적인 제품 컨셉과 효능, 강력한 유통 채널 확보, 트렌드에 앞서는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모메이 브랜드는 향후 특정계층을 겨냥한 추가 제품 라인업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