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젠바이오텍, 전갈독 단백질 대량 생산 성공해

입력 2016-11-3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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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독 단백질 대량 생산에 이은 성과.. 다양한 분야에 활용 기대

▲사진제공=㈜넥스젠바이오텍
▲사진제공=㈜넥스젠바이오텍

㈜넥스젠바이오텍(NEXGEN Biotechnologies, Inc., 대표이사 이선교)이 전갈독(Chlorotoxin)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인공 거미줄 단백질을 개발한데 이어, 인간-전갈 이종 간의 하이브리드 단백질(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전갈클로로톡신, 인간티오레독신-전갈클로로톡신)개발에도 성공했다.

이는 전갈독에 고기능성 하이브리드 단백질 생산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국내 특허(제10-1678393호)를 등록하고, 국제 화장품 원료집 (Trade name: NEX-ECT, INCI name: sh-Oligopeptide-1 sr-Egyptian Scorpion Oligopeptide-1과 Trade name: NEX-TCT, INCI name: sh-Polypeptide-2 sr-Egyptian Scorpion Oligopeptide-1)에도 등재됐다.

㈜넥스젠바이오텍 관계자는 “적정량의 생물 독은 인체에 유해하게 활용할 수 있다”며 “전갈독 단백질의 대량 생산이 의학 분야에 한정되어 있는 독소 분야의 연구를 미용 산업 분야에도 확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생물 독은 산업적인 생산성 한계에 의해 봉독이나 보톡스 등 한정적으로 사용되었으나, 유전공학적인 방법으로 전갈독 단백질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상용화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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