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삼성전자 효과' 1980선 안착

입력 2016-11-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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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상최고가를 새로 쓴 삼성전자의 강세에 힘입어 1980선에 안착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09포인트(0.26%) 상승한 1983.4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99포인트(0.10%) 오른 1980.38에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70포인트(0.12%) 상승한 1만9121.60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94포인트(0.13%) 오른 2204.66을, 나스닥지수는 11.11포인트(0.21%) 높은 5379.92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은 2880억원 순매수했다. 개인도 450억원 사들였다. 기관은 331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107억원, 비차익거래 2028억원 각각 매수우위를 나타내 총 2135억원 순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삼성전자가 속한 전기전자가 3.18% 뛰었다. 이밖에 제조업(0.92%), 유통업(0.42%), 통신업(0.22%) 등이 올랐다. 반면 철강금속(-1.59%), 건설업(-1.46%), 화학(-1.39%), 보험(-1.36%)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6만9000원(4.11%) 급등한 174만60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174만7000원까지 상승,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우선주도 4.95% 올랐다. SK하이닉스(1.18%), 삼성물산(0.79%), 현대모비스(0.81%) 등이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2929만주, 거래대금은 5조339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35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84개 종목이 내렸다. 50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04포인트(0.01%) 상승한 596.11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2.30%), 기타서비스(2.06%), 종이/목재(1.00%)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기록했다. 셀트리온(-0.58%), 카카오(-2.63%), CJ E&M(-3.26%), 코미팜(-2.78%) 등이 하락하고 로엔(1.36%), GS홈쇼핑(2.99%) 등이 올랐다. 바이로메드는 17.06% 급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원 오른 1169.1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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