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은 4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2007 건물에너지절약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07 대한민국에너지대전’과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최근 배럴당 가격이 70달러를 넘나드는 초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건물에너지 비중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건물에너지를 합리적으로 이용하여 절약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유럽형 선진형 건물에너지성능평가방안, 최첨단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 건물에너지이용효율향상과 관련된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건물VA, 건물ESP, ESCO, 건설관련사 등 건물에너지 관련자 90여명이 참석하여 건물에너지절약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2007 건물에너지절약 기술세미나’는 에너지관리공단 양남식 수요관리실장의 인사말로 시작하여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조동우 박사의 ‘선진형 건물에너지성능평가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으며,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의 개념 및 해외사례’에 대한 한남대학교 곽노열 교수의 발표와 대구파티마병원 최찬영 과장의 ‘인버터 설치를 통한 에너지절약 등 건물에너지절약 실증사례’에 대한 발표로 마무리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앞으로 건물에너지절약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하여 건물에너지담당자가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점 및 관심사항을 적극 발굴하여 이를 주제로 전문가를 초빙하여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건물에너지절약 관련 신기술과 관련된 기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건물에너지절약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