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를 국내 출시 전에 빌려 탈 수 있게 됐다. 카셰어링 업체 ‘쏘카’는 업계 최초로 테슬라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쏘카가 들이는 차량은 테슬라의 프리미엄 세단인 '테슬라 모델S'로, 주행 매니지먼트 시스템, 차선이탈경고, 주차 센서, 자동 긴급 브레이크 등을 탑재했다.
쏘카는 고객 50명을 대상으로 무료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쏘카 이벤트 페이지에서 원하는 시승 날짜와 시간을 골라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당첨자의 시승 일정은 다음달 6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다. 쏘카에서 시승한 테슬라 모델S는 이벤트 후 친환경 전기차 카셰어링·커넥티드 카 연구에 활용된다.
이재용 쏘카 대표는 "쏘카는 대한민국 카셰어링 문화를 선도해온 대표 업체로 이번 테슬라 도입 역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