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1~9일 ‘반부패 주간’ 다양한 청렴행사 개최

입력 2016-11-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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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는 다음 달 9일 ‘세계 반 부패의 날'을 맞아 1일부터 9일까지를 ‘반부패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청렴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반부패 주간’ 동안 외국 정부,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국제 행사, 시상식,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12월 1일에는 ‘공공기관 청렴 옴부즈만 협의회 총회’가 서울 영등포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공단 회관에서 열린다. 국내 옴부즈만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올해의 실적을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계획을 논의한다. 차기 임원진 선출도 할 예정이다.

이어 7일에는 60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한다. 또 8일에는 올해 권익위가 처리한 부패신고 제도의 운용 성과를 설명한다.

반부패의 날인 9일에는 권익위와 투명사회 실천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청렴컨퍼런스’가 열린다. 9일부터 16일까지는 ‘다함께 더맑게’라는 슬로건으로 서울·부산·대전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지역별 반부패 캠페인을 벌인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반부패 주간을 계기로 청탁금지법 시행 등 올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한 주요 반부패 성과를 대내외에 알려 일반국민이 ‘청렴’에 대해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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