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대비 1.3% 올랐다.
9~10월에 이은 3달 연속 1%대 상승세다.
생활물가지수는 1.1% 오르며 2014년 7월(1.4%) 이후 2년4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대비 1.3% 상승했다.
농축산물은 7.9% 오르며 전달에 이어 상승세를 견인했다.
서비스는 1.8%, 공업제품은 0.1% 각각 올랐다.
반면 전기‧수도‧가스는 6.4% 내렸다.
생활물가지수는 1.1% 상승해 10월 1.0% 상승에 이어 최대 상승폭을 경신했다.
신선식품지수 역시 15.0% 대폭 오르면서 전달(15.4%)에 이어 15%대 상승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