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수익성 대비 주가 저평가… '매수'-NH투자증권

입력 2016-12-0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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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전 부문의 수익성 대비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해외, 국내, 라이프스타일 모든 부문에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외부문의 경우 현재 갭, 바나나리퍼블릭의 부진점포 철수가 진행 중이다. 4분기부터 영업효율 개선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부문도 살로몬 철수와 비디비치의 BEP(손익분기점) 달성으로 영업이익률이 대폭 개선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연결자회사인 톰보이(지분율 97.08%)의 경우 지난 3분기 적자폭이 확대되며시장의 우려가 증가하기도 했지만 스튜디오톰보이와 신규 남성복 브랜드인 코모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매출 및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톰보이 전체 매출은 목표치를 130% 초과달성하고 있으며, 코모도의 경우 스타필드 하남에서 남성복 매출 톱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동사 내년 EPS(주당순이익) 성장률이 약 6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데이즈, 자주, 톰보이 등 자가 브랜드의 브랜드력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또한 막강한 부동산 가치를 보유하고 있어 현 주가를 저평가 상태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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